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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이해하기 / 5. Closure

2019.01.22 / 17min

Intro

프로그래밍 패터다임 중에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있다.

함수형 언어에서 함수는 데이터다.

Javascript가 만들어질 때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비슷한점이 존재한다.

  • 함수를 변수에 할당할 수 있고
  • 다른 함수에 인자로 전달할 수 있으며
  • 함수의 결과로 반환할 수 있다.

TOC

Definition

함수 전달인자(Funarg)는 값이 함수인 전달인자다.

function exampleFunc(funArg) {
  funArg(); // funArg
}

// 인자로 함수를 넘기고 있다.
exampleFunc(function () {
  alert('funArg');
});

전달인자로 다른 함수를 받는 함수를 고차함수(HOF, High Order Function)라고 한다.

리액트 또는 다른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에서 HOF로 구현하는 방법론이 나온다. 고차함수(HOF, High Order Function)는 기능적, 수학적으로 연산자로 볼 수 있다. 위 예제의 exampleFunc 함수는 고차 함수다.

함수를 전달인자로 넘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함수의 결과 값으로 함수를 반환할 수도 있다.

(function functionValued() {
  return function () {
    alert('returned function is called');
  };
})()(); // 함수로 반환한 것을 실행시키고 있다.

함수를 일반적인 데이터로 취급하고 있다.

함수를 전달하고 전달자로 받을수 있으며, 함수 값을 반환할 수 있는 함수를 일급객체라 한다.


First Class(일급객체)

ECMAScript의 모든 함수는 일급 객체다. 자기 자신을 전달인자로 받는 함수를 자기 응용 함수라고 부른다.

(function selfApplicative(funArg) {
  if (funArg && funArg === selfApplicative) {
    alert('self-applicative');
    return;
  }

  // 자기 자신을 반환한다.
  // 이전에도 말했지만 자신안에서 자신을 부를 수 있다.
  selfApplicative(selfApplicative);
})();

자기 자신을 반환하는 함수를 자기 복제 함수라고 한다. 어느 곳에서는 자가 증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한다.

(function selfReplicative() {
  return selfReplicative;
})();

자기 복제 함수를 호출할 때는 인자로 콜렉션 전체가 아닌 각각의 원소를 하나씩 전달한다.

// 콜렉션 자체를 매개변수로 받아서 처리하는 함수
function registerModes(modes) {
  // 인자로 전달받은 배열 modes를 순회하면서 각각의 모드를 등록한다.
  modes.forEach(registerMode, modes);
}

// 사용법
registerModes(['roster', 'accounts', 'groups']);

// 자기 복제 함수
function modes(mode) {
  registerMode(mode); // 하나의 모드를 등록한다.
  return modes; // 함수 자신을 반환한다.
}
// 사용법: 인자로 콜렉션 전체가 아닌 각각의 원소를 하나씩 전달한다.
modes('roster')('accounts')('groups')

이렇게 함수를 호출할 수 있지만, 콜렉션 전체를 전달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직관적일 수 있다.

물론 함수 실행 시점에 전달인자로 넘기는 함수의 지역 변수에 접근할 수 있다. Context에 진입할 때마다 Context 내부의 데이터 보관용 변수 객체(VO)를 만들기 때문이다.

function testFn(funArg) {
  // funarg 실행 시점에,
  // 지역 변수 "localVar"를 이용할 수 있다.
  funArg(10); // 20
  funArg(20); // 30
}

testFn(function (arg) {
  const localVar = 10;
  alert(arg + localVar);
});

하지만 Javascript 이해하기 / 3.Scope Chain에서 보았듯이, ECMAScript의 함수는 부모 함수에 속해 부모 콘텍스트의 변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유는 SC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서 함수 전달인자 문제(funarg problem)가 발생하게 된다.


Function Arguments problem(함수 전달인자 문제)

Stack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는 함수를 호출할 때마다 함수의 지역 변수와 전달인자를 Stack에 넣는다. 그리고 함수를 종료할 때 Stack에서 변수를 제거한다.

이 모델을 적용하면 함수를 값(예를 들어, 부모 함수가 반환하는 값으로서의 함수)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Stack에서 제거되면 사라지기 때문

대개 함수가 자유변수를 사용할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자유변수는 함수가 사용하는 변수 중, 파라미터와 함수의 지역변수를 제외한 변수를 말한다.

function testFn() {
  let localVar = 10;

  function innerFn(innerParam) {
    alert(innerParam + localVar);
  }
  return innerFn;
}
let someFn = testFn();
someFn(20); // 30

이 예제의 localVarinnerFn 함수가 사용하는 자유변수이다. Stack지향 모델이라고 가정해보면, testFn 함수를 종료하면서 모든 지역 변수를 스택에서 제거할 것이고, 때문에 외부에서 innerFn 함수를 실행하려고 할 때(즉 someFn을 사용하려고 하면 localvar는 이미 사라졌으므로) 에러가 발생할 것이다.

또한 위의 예처럼 innerFn함수를 반환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innerFn 함수가 testFn의 지역에 있기 때문에 testFn 함수가 종료되면서 innerFn함수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동적 스코프를 이용하는 시스템에서 함수를 전달인자로 넘길 때 함수 객체가 갖고 있는 다른 문제가 일어난다.

let z = 10;

function foo() {
  alert(z);
}

foo(); // 10 - 정적 스코프와 동적 스코프를 둘다 사용

(function () {
  let z = 20;
  foo(); // 10 – 정적 스코프, 20 – 동적 스코프
})();

// 전달인자로 foo를 넘기는 것과 같다.
(function (funArg) {
  let z = 30;
  funArg(); // 10 – 정적 스코프, 30 – 동적 스코프
})(foo);

동적 스코프인 경우에는 동적(활동적) Stack을 이용해 변수를 처리한다. 결국 함수를 생성할 때 함수에 저장한 정적(어휘적) 스코프 체인이 아닌, 현재 실행중인 함수의 동적 스코프 체인에서 자유변수를 찾는다. 이는 모호한 상황을 만든다.

예를 들어 지역변수를 Stack에서 제거하는 이전 예제와는 달리 z가 계속해서 살아있는 경우, 콘텍스트의 z를 사용해야할지 아니면 스코프의 z를 사용해야할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함수가 함수를 값으로 반환하거나(upward funarg), 함수를 다른 함수에 전달인자로 전달할 때(downward funarg) 생기는 2가지 유형의 함수 전달인자 문제(funarg problem)를 알아봤다.

Closure는 이러한 문제(및 서브타입)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다.


Closure(클로저)

Closure는 코드 블럭과 이 코드 블럭을 생성한 Context가 갖고 있는 데이터의 조합이다.

let x = 20;

function foo() {
  alert(x); // 자유 변수 "x" == 20
}

// foo의 클로저
fooClosure = {
  call: foo // 함수를 참조
  lexicalEnvironment: {x: 20} // 자유 변수 검색을 위한 Context
};

위의 예제의 fooClosure는 물론 의사 코드다. ECMAScript 코드라면 foo 함수는 자신을 생성한 Context의 Scope Chain을 내부 속성으로 가질 것이다.

종종 어휘적이라는 단어를 생략하기도 하지만, 위 예제의 경우 Closure가 자기 부모의 변수를 소스 코드 내의 어휘적 위치에서 저장한다는 사실에 관심을 집중하자.

다음에 함수를 실행하면 저장한 Context내에서 자유변수를 검색한다. 위의 예제를 통해 ECMAScript에서는 변수 x가 항상 20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클로저를 정의할 때 코드 블록이라는 일반화한 개념을 사용했지만, 보통 함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오로지 함수만 클로저와 관련있는 것은 아니다.

구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콘텍스트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변수를 보존하고 싶다면, Stack 기반의 아키텍처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부모 콘텍스트의 데이터를 가비지 콜렉터(GC)와 참조 카운팅을 이용하는 동적 메모리 할당 방식으로 저장해야 한다(힙 기반 구현). 이 방식은 Stack기반 보다 느리다. 하지만 함수 안에서 자유변수를 사용할지 판단하고 이 결정에 따라 스택이나 힙에 데이터를 배치하는 과정을 스크립트 엔진이 해석 시점에 최적화할 수 있다.


ECMAScript의 클로저 구현(ECMAScript closures implementation)

앞에서 이론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ECMAScript의 클로저를 언급했다. ECMAScript는 오직 정적(어휘적) 스코프만 사용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Perl 같은 일부 언어는 변수를 정적, 동적 스코프 두 가지 방식으로 선언할 수 있음).

let x = 10;

function foo() {
  alert(x);
}

(function (funArg) {
  let x = 20;
  // funArg는 변수 x를 자신이 선언된 어휘적 콘텍스트에
  // 정적으로 저장한다.
  // 따라서,
  funArg(); // 10, but not 20
})(foo);

기술적으로, 부모 콘텍스트의 변수는 함수 내부의 [[Scope]] 프로퍼티에 저장된다. Chapter 4에서 이야기했던 [[Scope]]와 Scope Chain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ECMAScript의 클로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함수 생성 알고리즘에 나와있듯이 ECMAScript의 함수는 부모 콘텍스트의 Scope Chain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함수는 Closure다. 함수의 이후 실행 여부와는 상관없이 함수 생성 시점에 부모의 스코프를 함수의 내부 속성에 저장한다.

let x = 10;

function foo() {
  alert(x);
}

// foo는 클로저다.
foo: <FunctionObject> = {
  [[Call]]: <code block of foo>,
  [[Scope]]: [
    global: {
      x: 10
    }
  ],
  ... // 다른 프로퍼티들
};

앞에서 언급했듯이, 함수가 자유 변수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성능 최적화를 위해 JavaScript 엔진이 부모 스코프 체인을 함수 내부에 저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ECMA-262-3 스펙은 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공식적으로(그리고 기술적 알고리즘에 따라) 모든 함수는 생성 시점에 [[Scope]] 프로퍼티에 스코프 체인을 저장한다.

일부 엔진은 사용자가 Closure Scope에 직접 접근하는 것을 허용한다.


[[Scope]] 공유(One [[Scope]] value for “them all”)

ECMAScript에서 같은 부모 콘텍스트에서 만들어진 여러 중첩 함수는 같은 클로저 [[Scope]] 객체를 사용한다. 이는 어떤 클로저가 클로저 변수를 수정하면, 변경한 내용을 다른 클로저가 읽을 수 있다는 의미다.

즉, 모든 중첩 함수는 같은 부모의 스코프를 공유한다.

let firstClosure;
let secondClosure;

function foo() {
  let x = 1;

  firstClosure = function () { return ++x; };
  secondClosure = function () { return --x; };
  x = 2; // 두 클로저의 [[Scope]] 안에 있는 AO["x"]에 영향을 준다.

  alert(firstClosure()); // 3. firstClosure.[[Scope]]
}

foo();

alert(firstClosure()); // 4
alert(secondClosure()); // 3

이와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하는 실수가 있다. 모든 함수가 고유의 루프 카운터 값을 갖게 만들기 위해 루프 안에서 함수를 생성할 때,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종종 있다.

var data = [];

for (var k = 0; k < 3; k++) {
  data[k] = function () {
    alert(k);
  };
}

data[0](); // 3, 0이 아니다.
data[1](); // 3, 1이 아니다.
data[2](); // 3, 2가 아니다.

이전 예제에서 이 동작을 설명했다. 세 함수 모두 같은 Context의 Scope를 갖는다. 이 세 함수는 모두 [[Scope]] 프로퍼티를 통해 변수를 참조하여 부모 스코프에 존재하는 변수 k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activeContext.Scope = [
  ... // 상위의 변수 객체
  {data: [...], k: 3} // 활성화 객체
];
data[0].[[Scope]] === Scope;
data[1].[[Scope]] === Scope;
data[2].[[Scope]] === Scope;

따라서 세 함수는 실행 시점에 변수 k에 마지막으로 할당한 값인 3을 사용한다.


Practical usage of closures(클로저 실제 사용)

실제로 클로저를 이용하면 다양한 계산을 사용자가 함수 전달인자로 정의할 수 있게 하는 우아한 설계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렬 조건를 함수 전달인자로 받는 배열 정렬 메소드가 있다.

[1, 2, 3].sort(function (a, b) {
  ... // 정렬 조건
});

그리고 인자로 전달받은 함수를 배열의 각 원소에 적용한 결과를 갖는 새로운 배열을 만들어 돌려주는 map 메소드와 같은, 맵핑 고차함수(mapping functionals)가 있다.

[1, 2, 3].map(function (element) {
  return element * 2;
}); // [2, 4, 6]

검색 함수를 만들 때 함수를 전달인자로 받아 거의 무제한적인 검색 조건을 정의할 수 있게 구현해 놓으면 편리하다.

someCollection.find(function (element) {
  return element.someProperty == 'searchCondition';
})

또한, 배열을 순회하면서 각각의 원소에 함수를 적용하는 forEach 메소드와 같은 함수 적용 고차함수(applying functional)도 있다.

[1, 2, 3].forEach(function (element) {
  if (element % 2 != 0) {
    alert(element);
  }
}); // 1, 3

함수 객체의 apply, call 메소드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함수 적용 고차함수(applying functional)에서 유래했다.
이미 이 메소드에 대해서는 Chapter 3. this에서 이야기 했으므로, 이번에는 함수를 매개변수에 전달하는 방식을 살펴보자(apply 는 전달인자 목록을 받고, call 은 전달인자를 차례로 나열한다).

(function () {
  alert([].join.call(arguments, ';')); // 1;2;3
}).apply(this, [1, 2, 3]);

프로그래밍에서 apply는 데이터에 임의의 함수를 적용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만약 함수의 이름과 기능이 확정되어 있고, 그것을 알 수 있다면 함수의 이름과 파라미터 형식에 맞춰서 함수를 호출할 수 있다. 그런데 함수형 언어의 함수는 일급 객체로서 데이터로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함수를 변수에 저장할 수 있고, 다른 함수의 인자로 전달할 수 있으며, 결과 값으로 반환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함수를 다른 곳으로 넘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함수를 다른 곳으로 넘겼을 때 함수를 받은 쪽에서 받은 함수를 호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데, 이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apply라고 한다. JavaScript 역시 함수를 일급 객체로 취급하기 때문에 함수를 apply하기 위한 call, apply 메소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함수들의 집합을 정의역으로 갖는 함수를 수학 용어로는 범함수(functional)라고 한다.

지연호출은 클로저의 또 다른 중요한 응용 사례다.

var a = 10;
setTimeout(function () {
  alert(a); // 10, 1초 후 실행
}, 1000);
var x = 10;
// 예제용
xmlHttpRequestObject.onreadystatechange = function () {
  // 데이터가 준비 되었을 때, 지연 호출하는 콜백.
  // 콜백을 생성한 콘텍스트가 이미 사라졌는지와는 상관없이
  // 여기에서 변수 x에 접근할 수 있다.
  alert(x); // 10
};

또는 보조 객체를 감추기 위해 캡슐화한 스코프를 만들 수 있다.

var foo = {};
// 초기화
(function (object) {
  var x = 10;
  object.getX = function _getX() {
    return x;
  };
})(foo);
alert(foo.getX()); // 클로저 변수 "x"의 값은 10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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